갤럭시W는 영화, 스포츠, 인터넷 강의, 네비게이션 등 멀티미디어 컨텐츠에 특화된 실속형 ‘폰블릿(스마트폰 + 태블릿)’으로, 한 손 그립이 가능한 최대 크기인 178mm 대형 화면을 갖추고 있으며, 음성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16:9 HD TFT의 디스플레이를 ‘가로 모드’와 ‘분할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대화면의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 ‘가로 모드’는 영상 시청중 다른 작업으로 전환시 일반 스마트폰처럼 세로로 돌려서 볼 필요가 없어 편리하며, ‘분할 화면’은 이메일, 메시지, 주소록, 플래너 등 화면을 두 개로 분할해 보여줘 효율적이다. 예를 들어, 플래너에서는 왼쪽 화면에 달력을, 오른쪽 화면에는 상세 일정을 보여주는 식이다.
‘팝업 플레이’ 기능도 지원해 메시지 작성이나 인터넷 검색 중에도 동영상 재생 창을 띄워 시청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W를 우선 '블랙' 색상으로 출시하고 오는 10일에는 화이트와 레드 색상도 추가할 예정이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단말 세움고정 기능과 카드홀더를 갖춘 전용커버를 제공하며, 선착순 3만명에게는 BTV모바일의 실시간 방송 및 VOD 다시보기 등 컨텐츠를 매일 2기가바이트(GB)내로 무제한 이용(초과시 데이터 통신속도 제어, 별도 과금 없음) 할 수 있는 ‘BTV모바일팩’ 2개월 무료권을 제공하는 한편, 6000명을 추첨해 차량용 거치대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갤럭시W와 함께 '기어핏'나 '기어2 네오'를 함께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5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조정섭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실장은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합리적 가격에 특화기능을 갖춘 기기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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