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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기자회견 "유병언 금수원에 없다…10만 신도 다 잡아가도 못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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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측은 26일 금수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병언 전 회장이 돌아왔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헀다. (사진: 연합뉴스 뉴스Y 보도화면 캡처)

▲구원파 측은 26일 금수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병언 전 회장이 돌아왔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헀다. (사진: 연합뉴스 뉴스Y 보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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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구원파 기자회견 "유병언 금수원에 없다…10만 신도 다 잡아가도 못내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금수원에 다시 돌아왔다는 소문이 돌자 구원파 측에서 이를 해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26일 오후 2시께 이태종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임시 대변인은 경기 안성 금수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병언 전 회장은 금수원에 없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이 최근까지 전남 순천지역 휴게소 근처에서 머무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은 유씨의 도피를 도운 구원파 신도 4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유씨 도피에 필요한 물품을 전해주거나 차명 휴대전화를 마련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태종 대변인은 "상식적으로 생각해 달라"며 "순천에도 영농조합이 있는데 금수원에서 순천까지 음식을 배달할 이유가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휴대전화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변모씨 부부에 대해서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전인 3월에 분실한 휴대전화"라고 밝혔다.
더불어 전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검찰 측에서 합법적 절차 없이 구원파 신도들을 임의동행했다고 폭로했다.

이태종 대변인은 "현상금이 5억이나 돼 교인들이 무슨일을 당할지 모르겠다"며 "현상금이 없을때도 기자가 무단침입했는데 이제 돈에 눈이 먼 사람들이 무슨짓을 할 지 모르겠다"고 두려운 기색을 보였다.

또한 '유병언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는 "유병언의 제보를 바라지 않는다"며 "10만 신도 다 잡아가도 유병언을 내놓지 않겠다"고 검찰 수사에 대해 강한 저항 의지를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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