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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한책’ 선정 열기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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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애순 도서관장 및 도서관 직원들이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길거리 홍보를 하고 있다.

성애순 도서관장 및 도서관 직원들이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길거리 홍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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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 ‘2014 한책’ 선정 위한 시도민 투표 진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가 지역사회에 건전한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이하 ‘광주·전남 톡’)'에 시·도민 참여 열기가 뜨겁다.
지난해부터 시·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한책 읽기 운동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를 전개하고 있는 전남대학교는 지난달 8일부터 ‘2014 한책’ 선정을 위한 시도민 투표에 들어갔다. 투표는 오는 22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는데, 9일 현재 7,391명의 시·도민이 투표를 마쳐 뜨거운 참여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전남대학교 도서관은 시·도민들의 투표참여를 돕기 위해 광주지역 공공도서관, 여수, 순천, 광양 공공도서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도서관, 전남대병원(학동, 화순)과 인구 이동이 많은 광주역,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지하철 상무역·남광주역 등에 이동 투표함을 비치해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의 경우 ‘광주·전남 톡’ 홈페이지(http://gjtalk.jnu.ac.kr)에 접속하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전남대도서관 직원들은 투표 기간 동안 전대병원, 전남대 후문 등에서 아직 ‘광주·전남 톡’ 사업이 생소한 시·도민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길거리 홍보를 펼치고 있다.

투표 대상 후보도서는 지난 3월28일 ‘한책선정위원회’가 선정한 10권으로, ▲‘28(정유정)’ ▲‘3분 고전 2(박재희)’ ▲‘구본준의 마음을 품은 집(구본준)’ ▲‘남편의 서가(신순옥)’ ▲‘높고 푸른 사다리(공지영)’ ▲‘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함민복)’ ▲‘무등산(박선홍)’ ▲‘쓰잘데없이 고귀한 것들의 목록(도정일)‘ ▲’여덟 단어(박웅현)‘ ▲’인생수업(법륜)‘ 등이다.

전남대는 투표 결과를 토대로 오는 6월 제62주년 개교기념 행사에서 ‘2014 한책’을 선포할 예정이다. 이후 ‘한책 톡 콘서트’와 작가 초청 강연회, 한책 토론회, 서평 공모전, 문학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대는 이와 함께 학생과 시·도민이 참여하는 독서클럽 운영으로 지속적인 책 읽기를 유도하고 있다. 독서클럽 참여를 희망하는 시·도민은 이달 말까지 ‘광주·전남 톡’ 홈페이지(http://gjtalk.jnu.ac.kr )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성애순 전남대학교 도서관장은 “지난해 처음 시작한 광주·전남 시·도민 한책읽기 운동이 점차 지역사회에 뿌리 내려가고 있다”면서 “더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해 건강한 담론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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