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마음먹은 대로 안 되네."
'탱크' 최경주(44ㆍSK텔레콤)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파72ㆍ7215야드)에서 끝난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첫날 5번홀(파4)에서 드라이브 샷을 날리고 있는 장면이다.
이 대회가 바로 2011년 데이비드 톰스(미국)와 연장 혈투 끝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던 '약속의 땅'이다. 이날은 그러나 공동 101위(2오버파 74타), 2라운드에서는 '컷 오프'부터 모면해야 하는 초라한 처지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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