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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구조자는 줄고 실종자 추가로 2명 늘어(상보)

최종수정 2014.05.08 07:25 기사입력 2014.05.07 17:51

[진도(전남)=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세월호 침몰사고 22일째인 7일 그동안 잠정 집계된 구조자 수와 실종자 수가 각각 2명씩 줄고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잠정 확인된 탑승자와 희생자 숫자는 기존처럼 476명, 269명이지만 생존자는 172명, 실종자는 35명으로 변경됐다. 생존자 숫자가 준 만큼 실종자가 늘어난 셈이다.

이날 전라남도 진도군청 브리핑실을 찾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선사에서 제출한 탑승객 명단을 토대로 승선 개찰표, 선적검색 자료, 카드매출전표, 매표원 탐문, 발권대 CCTV, 해운조합 발권, 주민 조회, 소재 확인 조사 및 추가 접수된 실종자 확인 작업을 벌인 결과 탑승자 수는 변동 없으나 구조자가 2명 감소하고 실종자가 2명 증가했다"고 말했다.
구조자 2명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김 청장은 "승객 한 명이 자신의 이름을 두 가지 성으로 중복 기재한 것과 구조자들을 대상으로 동승자를 확인하는 과정 중, 동승자를 오인 신고한 사람이 한 명 있었다"고 말했다. 또 실종자 2명이 증가한 데에는 탑승자 명부와 승선 개찰권에 없었던 중국인 2명에 대해 신용카드 매출전표 확인 등을 통해 추가로 발견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청장은 "터미널에서는 발권하지 않았는데 이 사람들이 CCTV를 통해 배를 탄 것이 확인이 됐다. 무임승차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또 지난달 16일부터 현재까지 수색구조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민관군합동구조팀은 그간 신속한 접근이 가능한 선체 우현에서부터 수심이 깊은 좌현 방향으로 수색을 진행해 왔으며, 총 111개의 격실 중 희생자 잔류 가능성이 높은 64개 격실에 대해 모두 수색을 실시했다. 1차 수색결과 발견된 희생자 중 235명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 또 선수 중앙 좌현 객실이나 선미 우현객실에서는 당초 예약 인원보다 훨씬 많은 희생자가 발견된 것을 볼 때 급박한 상황에서 일부 승객들은 한 격실로 모여들었던 것이라는 판단이다. 앞으로의 수색계획은 1차로 실시한 64개 격실에 대해 면밀하게 재수색을 진행하는 한편 희생자 잔류 가능성이 낮아 1차 수색의 우선순위에서 제외 되었던 화장실, 샤워실, 복도 등 공용실과 일부 선원침실, 조타실까지 정밀 수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제기된 영유아 탑승 여부에 대해 김 청장은 "아기 젖병을 목격했다는 이야기와 아기울음소리 동영상 등을 통해 영유아 탑승 의혹이 제기됐는데, 탑승자 명부와 희생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영유아가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이 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부터 조류가 약해지는 소조기(7~10일)에 접어들고, 수색시간이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민간 전문잠수사 20여명을 추가로 투입해 5개팀의 수색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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