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그동안 위탁운용해왔던 고용·산재보험기금을 전담 운용기관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운용체계 변경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방침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존에 고용부는 약 25개 운용기관에 고용·산재보험기금을 나눠서 위탁해왔는데 소극적인 투자 등으로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고용부는 매년 고용·산재보험기금 운용사를 새로 정하는데 올해는 아직 선정 절차에 들어가지 않은 상태다. 올해 운용체계를 주간운용사로 변경한다면 따로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필요가 없어진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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