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걸그룹 시크릿 멤버 겸 연기자 한선화가 SBS '신의 선물-14일'에 함께 출연한 이보영에 대해 언급했다.
한선화는 지난 29일 진행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보영 언니를 보면서 많이 배웠다"고 털어놨다.
한선화는 또 "보영 언니를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신을 찍을 땐 걱정도 많이 됐다"며 "여자로서 주인공으로서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작품에 임해야 하는데 어떻게 저렇게 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며 칭찬했다.
그는 또 '신의 선물-14일'을 촬영하며 연기의 재미에 푹 빠졌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선화는 "전에 연기를 하면서 몰랐던 부분들을 알고 재미를 느꼈다"며 "내 자신도 몰랐던 내 모습들도 많이 알게 됐고 큰 공부가 됐다. 어디에 잠시 다녀온 거 같은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사기 전과 5범의 꽃뱀으로 분한 한선화는 내숭 없고 직설적인 성격의 인물을 연기하며 그동안 보여준 걸그룹의 이미지를 완전히 지웠다.
한편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는 오는 5월 5일 '닥터 이방인'이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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