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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함께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

최종수정 2014.04.30 10:23 기사입력 2014.04.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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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저소득 한부모를 위한 차별화된 지원방안 마련...싱글대디 가정에겐 위생용품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가 지역내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우선 1일 잠실야구장에 저소득 한부모가족 100여명을 초청, 프로야구 무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소외계층 한부모가족 보호자와 자녀들은 '두산 베어스 대 넥센 히어로즈' 경기를 함께 관전하며 가족 간의 돈독한 정을 쌓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잠실구장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단 두산 베어스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이어졌다.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평소 체육문화 향유가 쉽지 않은 저소득 한부모가족에게 스포츠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 건전한 여가를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것.

두산 베어스도 이런 취지에 공감, 선뜻 티켓을 내놨다.
지난해는 3차례에 걸쳐 300명(각 100명)이 다녀갔고,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1경기를 늘렸다.
잠실 야구장

잠실 야구장


이미 지난 8일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전에 100명을 초청한 바 있는 송파구는 5~7월마다 각 1회씩 관람 행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경기 당일, 야구장 입구에서 티켓을 배부 받은 참가자들을 대형 전광판의 환영메시지가 반길 예정이다.

이후 본경기에 들어가면 막대풍선 응원에 동참하고 마스코트와 기념촬영을 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남기게 된다. 대상자 중 관람을 희망한다면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프로야구 관람은 한부모가족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민간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유도할 수 있는 1석2조 아이디어”라며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송파구는 사춘기 딸을 둔 싱글대디를 위한 작은 배려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자녀(딸)의 나이가 만 11~18세에 속하는 한부모 부녀가족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위생용품을 담은 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구는 부녀의 성(性) 차이로 인한 거리감을 해소하고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싱글대디들이 놓치기 쉬운 사소한 아이템이지만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에게는 민감한 부분일 수도 있다는 판단으로 시작, 가족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매 분기 시작월(1·4·7·10월) 1일에 지원가구를 확정한다. 지원기준일 이후 한부모가족으로 책정된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한 결과 지난해는 누적 446가구가,올해는 233가구(1분기 113명, 2분기 120명)가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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