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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변 불량식품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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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학부모들 5월5일 어린이날 대비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위생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아이들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불량식품’ 척결을 위해 금천구의 학부모들이 직접 나섰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보건소는 어린이날을 맞아 학부모로 구성된 식품안전지킴이들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 내 식품조리·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30일 일제점검을 한다.
식품안전보호구역이란 안전한 식품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 범위 안의 구역을 말한다.

구는 이번 점검을 위해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22개반(2인1조)을 편성, 그린푸드존 내 분식점 제과점 슈퍼마켓 문구점 등 주로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지역내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에는 일반·휴게음식점 62개소, 제과점 9개소, 슈퍼마켓·편의점 128개소, 문구점 17개소, 식품자동판매기 40개소, 학교매점 6개소, 기타 17개소 등이 있다.
학교 주변 불량식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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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점검사항으로는 ▲ 최소 판매단위로 포장된 식품을 뜯어 낱개로 판매하는 행위 ▲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행위 ▲ 냉장·냉동제품 상온보관 행위 ▲ 영업신고 없이 떡볶이, 라면 등을 조리해서 판매하는 행위 ▲ 음식 진열·판매 시 덮게 설치 등 위생적 판매 여부 등이다.

금천구는 이번 지도·점검 시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1차로 시정조치를 취하도록 지도한 후 15일 이내로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 위반사항 시정여부를 확인한 후 개선되지 않은 업소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어린이 기호식품 중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함께 에너지 음료와 같은 고카페인 식품의 판매를 하지 않도록 지도하는 등 홍보활동과 어린이기호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학교주변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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