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경기가 점차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중소기업이 경기를 다소 낮게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소기업은 전월 대비 1.0포인트 하락한 94.4를, 중기업은 전월 대비 1.8포인트 상승한 101.7을 기록했다. 기업유형별로도 일반제조업은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94.9를, 혁신형제조업은 전월과 같은 100.6을 기록했다.
생산, 내수 등 경기변동 변화방향은 대부분의 항목에서 전월보다 상승했다. 생산이 97.3에서 97.9로, 내수가 94.5에서 95.8로, 경상이익이 92.1에서 93.1로, 자금사정이 90.7에서 92.2로, 원자재조달사정이 98.5에서 100.6으로 올라섰다.
한편, 4월 중소 제조업 업황실적지수는 전월(87.1)대비 3.4포인트 상승한 90.5를 기록했다. 또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는 24개월 연속 '내수부진(61.9%)'으로 나타났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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