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브로는 이날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K패션 박람회에 참가해 남녀 언더웨어, 와이셔츠, 신사용 자켓, 청바지, 양말류, 스포츠레져 신발류 등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시스브로는 향후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개성공단 상품을 글로벌화하고 자생력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이희건 나인JIT 대표는 "개성공단 전체 입주기업의 90%에 해당하는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납품(OEM) 업체들은 지난해 개성공단 사태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원청 바이어의 수주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자체 브랜드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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