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홍가혜 거짓 인터뷰, 도쿄 거주 교민으로도 나왔다고?
지난 18일 종합편성채널 MBN과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의 구조 작업과 관련해 거짓 인터뷰를 진행했던 홍가혜씨가 일본 대지진 사태 때도 인터뷰를 했다는 사실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시 홍가혜씨는 도쿄 거주 교민으로 인터뷰에 참여해 "사랑하는 사람도 일본에 있고 친구들도 있고 어떻게 나 혼자 살겠다고 (한국으로) 가는 것도 웃긴다"라며 일본에 남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가혜 과거 거짓 인터뷰 내용을 들은 네티즌은 "홍가혜 거짓 인터뷰, 이번만이 아니었어?" "홍가혜 거짓 인터뷰 봐도봐도 어이없다" "홍가혜 거짓 인터뷰 유가족들 생각은 한걸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경찰은 지난 19일 체포영장이 발부했으며 이 소식이 전해지자 홍가혜씨는 휴대폰을 꺼두는 등 행방을 감췄다. 하지만 20일 경찰은 홍가혜를 체포하고 조사를 진행한 후 목포경찰서 유치장에 구금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혐의가 드러나면 홍씨에겐 명예훼손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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