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찰벼종자 선택…청정 들녘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
보성군 웅치면 들녘에서 올벼쌀 모내기가 한창이다. 보성 웅치 올벼쌀은 지리적표시 제71호로 등록된 지역의 대표 특산품이다.
100여 재배 농가가 130㏊ 안팎을 재배하는데 고품질로 인정받는 품종인 진부찰벼, 신선찰벼, 모찌찰벼 등을 심고 있다.
특히 웅치 올벼쌀은 햅쌀밥을 차례상에 올렸던 전통을 계승해 순수한 찰벼를 다 여물기 전에 수확해 전통방식의 가마솥에서 수증기로 찌고 햇볕에 건조해 현미로 도정한다.
한편 보성군의 올해 조생종 벼 재배 예상 면적은 1145㏊로 전체면적의 13% 정도이다. 그 중 올벼쌀 재배면적은 130㏊로 전국 점유율의 5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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