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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경기도대책본부 "장례식장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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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안산시 등 3개 기관으로 꾸려진 경기도 합동대책본부가 진도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시신 인양작업에 속도를 냄에 따라 빈소와 장례를 위한 병원 및 장례식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대책본부는 안산시 내 장례식장과 인근 수원시, 시흥시, 군포시, 화성시 등의 병원과 장례식장에도 빈소를 마련할 수 있는 공간확보에 나섰다.
또 수원연화장 외 인근 시ㆍ군 화장장에 대한 세월호 유가족의 요청이 있을 경우 화장로를 우선 배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책본부는 이날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안산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 설치하기로 했다. 대책본부는 분향소 설치를 마치는 23일부터 일반인들의 조문을 실시한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 수습한 시신 21구가 학생들의 연고지인 한도병원 등 안산시내 주요 병원과 장례식장에 옮겨졌으며 이날 현재 단원고생 사망자는 42명(교사 4명 제외)으로 늘었다.
문제는 이날 현재까지 구조된 학생은 75명, 사망 확인자는 42명으로 생사가 확인된 학생은 117명에 그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수학여행 길에 오른 단원고생 총 325명 중 208명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배의 침수가 상당부분 진행된 상황에서도 이들 학생들이 선실에 대기하고 있던 점을 감안할 때 대부분의 학생들은 침몰된 배 내부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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