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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진도 선박사고 관련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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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과 생존자 심리치료 봉사…진도 자연학습장 무료개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생존자 심리치료봉사 및 진도 자연학습장 무료개방 등 지원활동에 나섰다.

전남대학교 심리학과는 소속 교수와 대학원생, 졸업생 등 50여 명의 봉사단을 꾸려 사고 직후 구조된 생존자를 대상으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 등에 대한 심리치료 자원봉사에 나서기로 했다.
전남대 심리학과 봉사단은 실종자 구조상황을 보아가며 한국심리학회와 함께 적절한 시기를 택해 생존자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해 집중적인 심리치료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전남대는 이와 함께 진도군 현지에 있는 대학 소유 자연학습장(임회면 남동리 산 46번지) 숙박시설을 구조활동중인 구조대원 등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다.

전남대는 이 자연학습장의 일반 예약을 모두 취소하고 서울 소방서 구조대원 40명, 119소방대 60명, 안전행정부 중앙대책본부 관계자 12명, 교육부 대책팀 관계자 8명 등 120명에게 숙소로 제공하고 있다.
전남대 지병문 총장은 “뜻하지 않은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희생자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아직 많은 사람들이 생사를 알 수 없는 만큼 최선을 다해 마지막 한 사람까지 구조해낼 수 있도록 대학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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