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천변 콘크리트 제방 '운동시설 갖춘 친환경 제방'으로 탈바꿈..18일 착공
구는 15억원을 들여 월계동 우이천변 신창중~초안교 500m구간 제방을 친환경 제방으로 7월까지 조성한다.
우이천은 총연장은 8.3㎞로 중랑천의 지류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그동안 우이천 제방 중 이 구간만 삭막한 콘크리트 구조물로 남아 있어 인근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청했다.
구는 노후화된 콘크리트를 뜯어내고 조경석과 회향목, 초화류 등으로 제방을 쌓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성환 구청장을 비롯 주민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이 구간만 콘크리트 제방이 남아 있어 안전은 물론 미관상으로도 안 좋았는데 주민들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