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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펀드, 2030세대·서민의 재산증식 수단으로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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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30개 자산운용사가 출시한 소득공제 장기펀드에 가입자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소장펀드는 출시 한달동안 높은 기대가 반영돼 일평균 7000계좌가 넘게 가입되고 있다. 소득공제상품 수요의 연말 집중현상, 투자자들의 연말 납입 선호 등 계절적 핸디캡이 작용하는 최근에도 일별 4000~6000 계좌가 신규로 유치되고 있다.
15일 기준 현재 소장펀드 가입 계좌수는 15만8451계좌로 펀드 판매금액은 243억6000만원이다. 판매채널별로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순으로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점수와 이용객이 많은 은행을 통한 가입 고객이 다수로 계좌비중은 83%, 금액 비중은 84%를 차지했다. 상품유형별로는 일반형 형태의 주식형펀드에 163억원이 몰려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투자했고 안정성에 무게를 둔 혼합채권형에도 58억원이 유입됐다.

이와 관련 금투협은 소장펀드의 성공적인 안착요인에 대해서는 세제혜택의 차별적 우위, 자산운용사의 노력을 기반으로 한 우수상품 출시,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적응하는 투자자를 꼽았다.
금투협 관계자는 "과거 대표적인 소득공제상품이었던 장기주택마련펀드가 2003년~2009년 사이 25만6000 계좌가 유치된 것에 비해 소장펀드는 출시 한달만에 15만8000 계좌가 유치돼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소득공제 상품의 특성상 연말정산을 체감적으로 인식하는 4분기와 연초에 가입이 증가할 것이고 펀드 슈퍼마켓 영업이 본격화되는 4월 하순부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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