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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동 맛의 거리 '미가로' 공중선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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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구의동 252번지 주변, 광진구 대표 맛의 거리 ‘미가로’ 공중선 지중화 사업 본격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구의역 주변 ‘미가로’의 공중선 지중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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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역 역세권 상권에 유동인구가 많은 광진구 맛의 거리 ‘미가로’는 공중선이 난립해 화재와 감전 등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대표지역이다.
구는 이 곳을 지난해 10월부터 전선과 통신선을 지중화 계획해 한전주 28개소 통신주 10개소 등은 지하로 매설 설치하는 등 전봇대와 공중선을 제거하는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11월에 한전과 올 3월에는 티브로드를 비롯한 5개 통신사와 공사비 부담주체를 결정, 지중화 사업협약을 체결해 총 소요비용 54억9000만원을 확보했다.

협약에 따라 배전선로와 통신선로 지중화 공사비는 한전과 구청이 각각 50%를 부담하고 도로복구공사비는 구청에서 100% 지급하게 된다.
광진구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정부와 서울시 중장기 공중선 정비계획과 연계해 ‘2013 공중선 정비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공중선 정비 시급 정도에 따라 사업을 2단계로 나눠 1단계인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집중 정비구역을 우선 정비, 내년부터 2017년까지 관심지역 정비 후 전 지역을 정비하는 등 난립된 공중선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한국전력과 통신·케이블 TV 사업자로 구성된 실태조사반이 한 달 동안 지역 내 15개동을 실태 조사한 결과 ▲도시미관 저해정도 ▲도로와 전주 ▲유동인구와 특화거리 ▲주변환경과 여건 등을 고려해 화양동, 중곡 1·2·3·4동, 자양 4동 등 6개 구역을 우선 정비하기로 하고 시로부터 총 13억9000만원 예산을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 화양동을 우선적으로 시작해 올해는 중곡동 지역을 정비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구는 보행환경을 저해하고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선을 서울시와 한전, 통신사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며 “특화거리로는 미가로에 처음 시작하는 만큼 우수 정비 사례를 만들어 다른 지역도 도시미관 및 안전사고가 없도록 체계적으로 공중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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