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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랑 한라봉 먹방, 오역에 "사랑이 착한 마음 왜곡"

최종수정 2014.04.14 16:16 기사입력 2014.04.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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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추사랑 한라봉 먹방 오역에 "사랑이 착한 마음 왜곡"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슈퍼맨' 추사랑 한라봉 먹방에 오역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제주도 여행 중인 추성훈·야노시호 부부와 딸 추사랑이 한라봉 농장에 방문했다. 여기서 추사랑이 한라봉 식탐을 부리는 '추사랑 한라봉 먹방'이 등장해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한 네티즌이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슈퍼맨이 돌아왔다 갤러리' 게시판을 통해 이 장면에 오역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게시물은 현재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확산되고 있다.

▲'슈퍼맨' 추사랑 한라봉 먹방에 오역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쭉빵까페')

▲'슈퍼맨' 추사랑 한라봉 먹방에 오역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쭉빵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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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에서 보듯, 방송에서는 추사랑의 말을 "까주세요"라고 번역했지만, 실제로는 "엄마도 먹어요(ママ 食べて)"라며 엄마에게 한라봉을 같이 먹자고 권하는 모습이었다.
▲슈퍼맨' 추사랑 한라봉 먹방에 오역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쭉빵까페')

▲슈퍼맨' 추사랑 한라봉 먹방에 오역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쭉빵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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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랑의 권유에 야노시호는 실제로 "먹고 있어. 엄마는 다 먹었어(食べてるよ。ママ、食べたのよ もう)"라고 대답했지만, 방송에서는 "(너 지금) 먹고 있잖아"라고 번역했다.

글쓴이는 "엄마도 같이 먹자고 건내주는 훈훈한 장면을, 꾸역꾸역 먹으면서 또 먹겠다고 엄마 부려먹는 못된 아이로 탈바꿈시켰다"며 비판했다.

그 동안 온라인에서는 '추사랑 한라봉 먹방' 장면 이외에도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번역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방송 게시판에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것을 방송계에서 더 잘 알지 않느냐"며 시청자들의 항의가 잇따랐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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