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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밴드로 돌아온다… '어쿠스틱 블랑'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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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어쿠스틱 블랑을 결성한 이준호와 박기영, 박영신(좌로부터) / 유니웨이브 제공

▲ 밴드 어쿠스틱 블랑을 결성한 이준호와 박기영, 박영신(좌로부터) / 유니웨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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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박기영의 밴드로 돌아온다.

14일 유니웨이브에 따르면 박기영은 기타리스트 이준호, 베이시스트 박영신과 함께 어쿠스틱 블랑을 꾸렸다. 이들은 오는 17일 데뷔 싱글 '벨라 왈츠'를 발표하고 팬들 곁을 찾을 예정이다.
박기영은 록과 발라드, 오페라에 이어 어쿠스틱 밴드에 도전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그는 이제 박기영은 '유기농 어쿠스틱 사운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만삭의 몸을 이끌고 작업을 시작했던 박기영은 음악과 육아에 대해 아주 깊이 생각하며 이번 데뷔 곡을 준비했다는 전언이다.

소속사 유니웨이브 측은 "외부의 힘을 전혀 빌리지 않고 편안한 소리를 찾기 위해 녹음까지 신경썼다" 며 "밴드 '어쿠스틱 블랑'의 데뷔곡 '벨라왈츠'로 봄기운같이 포근한 멜로디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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