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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형광등, 이참에 LED 조명으로 바꿔볼까

최종수정 2014.04.13 11:22 기사입력 2014.04.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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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올해 초 백열등이 퇴출되면서 조명시장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가정이나 회사에서 실내조명을 발광다이오드(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것.

13일 조명업계에 따르면 LED조명의 우수함이 소비자들이 조명을 교체하는 이유다.
일반적인 형광등의 소비전력은 보통 32~40W이지만 이보다 더 밝은 LED조명의 경우 16~24W에 불과하다. 만약 40W의 형광등을 하루 6시간씩 1년간 사용하면 전력량은 87.6kWh가 된다. LED형광등은 같은 기준에서 사용할 때 전력량은 35.1~52.5kWh(16~24W기준)에 불과하다. 적게는 30%에서 최대 50%까지 에너지 절감이 가능 한 것이다.

이를 가정이 아닌 빌딩 전체의 조명등을 교체할 경우를 비교해보면 더욱 확연해진다. 일반적으로 빌딩에 사용되는 형광등은 70W를 사용하는데12시간씩 1년간 1000개 사용시 30만6600kWh 로 약 3250만 원이 소요된다. 동일한 조건에서 LED램프(40W)로 교체한다면 1850만 원으로, 비용을 최대 42%까지 줄일 수 있다.

광효율 부분에서도 강점을 가진다. 광효율(lm/w)이란 전기를 1W 사용했을 얼마만큼 밝은 빛을 낼 수 있는지 나타내는 지수다. 기존 형광등의 광효율이 60~70lm/w이라면 LED형광등은 105~140lm/w까지 낼 수 있다. 즉, LED형광등으로 기존 형광등과 동일한 밝기를 내기 위해서는 전력량이 1/2 밖에 필요하지 않은 것이다.
LED조명의 또 하나의 장점은 형광등에 비해 길어진 교체 주기다. 형광등 수명은 9000~1만6000시간으로 형광등을 하루 8시간을 켰을 때 5년 정도 쓸 수 있다면, LED조명의 경우 수명이 5만 시간에 달하는 15년 이상을 사용할 수 있어서 교체할 일이 거의 없다.

그렇다고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저가 LED조명을 선택하는 것은 위험하다. 부품을 누락하거나 전류가 외부로 노출되어 감전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LED조명으로 교체를 고민하고 있다면 국가가 인증하는 고효율제품 인증이나 KC 안전 인증 제품을 잘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솔라루체 관계자는 “LED조명을 선택할 때에는 기본적인 에너지 효율성을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성이나 설치의 용이함도 살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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