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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미래가치에 투자 늘어…산단 분양률 50% 돌파

최종수정 2014.04.11 14:06 기사입력 2014.04.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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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마곡산업단지 분양률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편이 수월한 데다 수도권 내 다른 산업단지에서 찾기 힘든 연구·업무환경을 갖춰서다. 향후 마곡지구 개발이 완료될 경우 기업들의 관심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11일 SH공사에 따르면 마곡산업단지는 현재 기반시설이 완료되지 않은 시점인데도 분양면적 73만887㎡의 53.7%에 해당하는 39만2602㎡가 매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수로는 LG, 코오롱, 대우조선해양, 롯데, 이랜드, 넥센타이어, S-OIL 등 55개사에 달한다.
성공 요인으로는 인력수급의 최적지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73만개의 사업체와 61개의 대학교가 모인 산학연의 중심으로 국내외 고급연구 인력 확보에 용이하다. LG,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 R&D센터가 다시 서울로 몰려드는 이유도 국내외 고급 인재를 잡기 위해서다.

다른 산업단지에서 찾기 힘든 연구·업무환경도 장점이다. 산업단지 한 가운데에 49만㎡ 면적의 서울을 대표하는 대형 공원이 조성되고 각 클러스터별 거점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호텔·컨벤션 센터 등 기업 지원 시설, 백화점,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 LG 문화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편리한 업무환경을 지니고 있다.

교통 인프라도 눈에 띈다.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도로와 인접했으며 지구 내 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 3개 노선, 6개 지하철역과 가깝다. 특히 공항철도 마곡역이 개통되면 김포공항까지 5분, 서울역까지 15분, 인천공항까지 35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현재 SH공사는 순차적 분양 실시 중에 있다. 현재 5차 일반분양 진행 중으로 지난달말 공고가 이뤄졌다. 오는 5월9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아 6월 심사를 거쳐 계약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기업의 입주문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마곡에 대한 인지도 역시 상승하고 있다”며 “좋은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는 점차 소진되는 추세인 탓에 기업들의 투자의사결정이 빨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마곡산업단지 전체 조감도 /

마곡산업단지 전체 조감도 /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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