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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포토] 여기가 '오거스타의 유리판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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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도널드가 마스터스 첫날 18번홀에서 퍼팅하고 있다. 오거스타(美 조지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루크 도널드가 마스터스 첫날 18번홀에서 퍼팅하고 있다. 오거스타(美 조지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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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오거스타의 악명 높은 '유리판 그린'이다.

루크 도널드(잉글앤드)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서 끝난 78번째 마스터스(총상금 800만 달러) 첫날 18번홀(파4)에서 신중하게 퍼팅을 하고 있는 장면이다.

매년 같은 코스에서 열리는 유일한 메이저인데다가 러프도 깊지 않지만 선수들은 "살짝 대기만 해도 수십야드를 굴러간다"는 그린 공략에 속을 태우고 있다. 이날도 데일리베스트는 빌 하스(미국)의 4언더파,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한 선수는 19명에 불과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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