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드림스타트와 보건소가 함께 키즈쿠킹 프로그램 운영
가족해체, 사회양극화 등으로 아동빈곤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자 ‘아동친화도시’ 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아이들의 건강 챙기기에 앞장서 화제다.
키즈쿠킹 프로그램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과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도구를 활용한 푸드테라피를 병행한 프로그램으로 지난달부터 오는 7월까지 월 2회 성북구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요리활동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길러주고 재료를 계량?측정하며 화학적 작용으로 인한 식재료의 성질변화를 학습, 수학적?과학적 개념의 이해를 돕는 등 학습능력을 향상시켜준다.
또 직접 만든 음식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이 향상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교육의 효과와 더불어 아동의 건강한 정신 형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키즈쿠킹 프로그램은 매 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20~25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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