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태 전 광산구청장, “새정치민주연합 ‘기초공천’ 적극 환영”

광주시 광산구청장 송병태 예비후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 광산구청장 송병태 예비후보는 10일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과 당원의 뜻에 따라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후보를 공천하기로 결정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광산구청장 선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송병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에서 정당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던 방침을 철회하고, 공천을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현 박근혜정부의 실정을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밝혔다.

송병태 예비후보는 특히 “기초의원부터 광역단체장선거에 이르기까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당선은 기필코 이뤄내야 할 지상과제다”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광산구청장 선거에 출마해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는 광산을 초일류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송병태 전 광산구청장은 지난달 1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탱크 구청장’ ‘교육 구청장’ ‘서민 구청장’등을 슬로건으로 광산구민들을 찾아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송병태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방공무원공채 1기로 민선광산구청장, 광주광역시 지하철건설본부장, 광주광역시 내무국장, 행정자치부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행정경험과 경륜을 쌓아왔다.

송병태 예비후보는 7대 구정 주요공약으로 ▲법과 제도를 존중하되, 구민이 우선되는 명실상부한 자치시대 ▲초일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적극지원 ▲노인이 대접받는 사회 조성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명품신도시 조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각종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돌아오는 농촌을 위한 지원 등을 제시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