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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태 전 광산구청장, “주민 대변하는 변론구청장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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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태 광산구청장 예비후보

송병태 광산구청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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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송병태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2일 “구청장은 법을 집행하는 법관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주민의 편에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민을 대변하는 변호사 역할을 하는 변론구청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병태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최근 불법 주정차를 무차별하게 단속해 과태료를 부과하는데 이는 도로 교통법상 입법의 취지는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라는 것이지 불법 주정차 단속이 주가 아니다”며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신호체계 개선, 도로망 확충, 교통체증지역 불법 주정차량은 이면도로로 이동시키는 등 주민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후보는 이어 “불법건축물로 인한 붕괴 등 위험이 있거나 타인에게 지장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를 양성화하거나 유예 조치해 주민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해결대책을 강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벌과금을 부과하는 것은 입법취지를 모르는 처사”라며 “구청장이 법의 집행관으로 착각한 행위는 잘못된 것이다”고 지적했다.

송병태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최근 일부 자치단체장은 입법의 근본취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법질서를 확립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법의 집행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어렵게 생활하는 중소상인이나 주민들로부터 원망과 불만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송병태 예비후보는 “법과 제도를 존중하면서 입법의 취지를 살려 구민이 우선되는 정책을 펼치는 ‘변론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광산의 구원투수’를 슬로건으로 지난달 18일 광주시 광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광산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송병태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방공무원공채 1기로 민선광산구청장, 광주광역시 지하철건설본부장, 광주광역시 내무국장, 행정자치부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행정경험과 경륜을 쌓아왔다.

송병태 예비후보는 7대 구정 주요공약으로 ▲법과 제도를 존중하되, 구민이 우선되는 명실상부한 자치시대 ▲초일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적극지원 ▲노인이 대접받는 사회 조성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명품신도시 조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각종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돌아오는 농촌을 위한 지원 등을 제시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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