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올해 GDP가 상반기에 3.9%, 하반기에 4.0% 성장해 연간 성장률은 4.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4.2%로 예상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성장세가 달라진 건 아니다"라면서 달라진 국제기준을 적용해 기계적으로 성장률이 상향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1%로 1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췄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뺀 근원물가지수는 2.6%, 식료품·에너지 제외 지수는 2.2%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연간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올해 680억달러, 내년 58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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