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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화질 시대 개막…6500억 투자 UHD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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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10일 제주도에서 UHD 선포식

▲CJ헬로비전 UHD 특별관.

▲CJ헬로비전 UHD 특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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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고화질(HD)보다 4배 이상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는 초고화질(UHD) 방송시대가 열렸다. 앞으로 콘텐츠와 시설 분야에 6500억원을 투자해 UHD 생태계 만들기에 나선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는 10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디지털케이블TV쇼'에서 세계 최초로 '케이블 UHD 상용화 선포식'을 열었다.

그동안 케이블업계는 홈초이스를 통해 UHD 전용채널 유맥스(U-max)를 설립해 서비스 상용화를 준비해 왔다. 홈초이스는 UHD 콘텐츠 수급과 유맥스 운영을 비롯해 UHD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유맥스는 올해 200여 시간 분량의 UHD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2016년까지 콘텐츠 수급을 위해 약 4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 등 올해 열리는 스포츠 빅 이벤트도 실감영상으로 전달하기 위해 UHD 특집방송 편성 등을 추진한다.
케이블업계는 별도의 셋톱박스가 없는 소프트웨어 셋톱박스(TV 내장형) 방식으로 UHD(60fps 10bits) 실시간 방송과 VOD 상용서비스를 실시하고 하반기에 UHD 셋톱박스가 출시되면 공동구매 물량 10만대를 우선 공급 받아 서비스를 보급할 예정이다.

▲케이블TV업계 UHD 투자계획.

▲케이블TV업계 UHD 투자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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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티브로드, 현대HCN, CMB 등 케이블업계는 세계최초 UHD 상용화의 의미를 담아 유맥스 채널을 1번에 배치(씨앤앰은 33번)하고 VOD서비스를 위해 'UHD 특별관'도 마련한다. 이날 케이블 UHD 상용화를 알리기 위해 지역 거점별 시연행사도 가졌다. 티브로드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UHD방송을 선보이고 CJ헬로비전은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의 한 가전 매장, 씨앤앰은 서울 압구정동의 가전 매장에서 각각 시연회를 열었다.

양휘부 회장은 "케이블 UHD 방송 상용화의 의미는 영상산업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선도적으로 나서겠다는 것"이라며 "콘텐츠 분야 등 방송 인프라에 2017년까지 약 6500억원을 투자해 UHD 생태계를 조성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브로드가 2013년 10월에 UHD로 제작한 인천전국체전 주요 경기.

▲티브로드가 2013년 10월에 UHD로 제작한 인천전국체전 주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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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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