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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실적개선·담배세 이슈로 상승 전망…'매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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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NH농협증권이 10일 KT&G 에 대해 실적 개선과 담배세 인상 이슈로 주가가 상승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6000원을 제시했다.

김정욱 농협증권 연구원은 "올해 KT&G의 실적 개선 신뢰도가 높다"며 "수출담배 매출은 주력 시장인 이란·중동의 수출 회복으로 전년 대비 26.3%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내수홍삼은 고가 제품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전망되고, 수출홍삼 매출은 중국 현지 점포의 재고소진 효과가 지속되면서 증가 전환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담배 세금 인상 이슈는 주가 상승에 강한 모멘텀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연내 담배 세금을 인상하면 가수요 발생과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KT&G의 2014~2015년 주당순이익(EPS)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는 6·4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어 선거 이후 세금 인상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연내 세금 인상 때 EPS는 올해 14.0%, 내년에는 4.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건강보험공단의 담배 소송이 투자판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담배 소송의 특성상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고, '제조 및 판매 과정의 위법성이 없다면 담배회사의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는 판례가 있었으며, 보건복지부가 패소에 따른 부담을 이유로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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