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욱 농협증권 연구원은 "올해 KT&G의 실적 개선 신뢰도가 높다"며 "수출담배 매출은 주력 시장인 이란·중동의 수출 회복으로 전년 대비 26.3%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내수홍삼은 고가 제품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전망되고, 수출홍삼 매출은 중국 현지 점포의 재고소진 효과가 지속되면서 증가 전환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건강보험공단의 담배 소송이 투자판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담배 소송의 특성상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고, '제조 및 판매 과정의 위법성이 없다면 담배회사의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는 판례가 있었으며, 보건복지부가 패소에 따른 부담을 이유로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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