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전남도 자산 매각해서라도 지켜낼 터, 전남, 젊은 정치 인재 수혈 필수"
이 후보는 또 “여수엑스포는 세계에 자랑할 만한 성공적인 대회이자 시설”이라며 “도지사에 당선된 후 정부예산 추가 확보와 전남도 자산을 매각해서라도 여수엑스포 사후 활용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호남선 KTX의 무안공항 경유는 미래 전남 발전의 한 축으로서 추진돼야 하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기존 노선에 대한 기술적 보완을 통해 나주 경유 또한 5회 이상 운영되는 방향으로 추진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여수 엑스포는 대전엑스포처럼 정부가 최소한 장기 임대를 해줘야 맞다”며 “여수시와 전남도가 3,863억원을 10년 이상 장기 분할 상환하는 방법을 추진하고 전남도가 4,000억원 이상 투자해 조성하고 있는 경도골프&리조트를 매각해서라도 여수 세계엑스포 사후활용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이번 6·4지방선거는 전남정치의 미래 동력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전남의 ‘정치노쇠현상’을 탈피하기 위해 전남도민들이 젊은 정치인재를 선출, 국내 정치의 중심 정치인물로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 송영길 인천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젊은 광역단체장들이 차기 야권의 미래권력의 한 축으로 형성되고 있다며 전남도민이 뽑은 젊은 전남의 정치인재가 한국의 미래 권력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와 함께 “전라남도는 2,600여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섬들의 유네스코 자연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섬마다 스토리텔링화 프로그램을 통해 휴양·레저기능을 조성해 섬관광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 사료값을 20% 이상 인하 ▲ FTA로 인한 이익금 농업지원세 부과▲클린 행정·투명한 인사 진행 등을 약속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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