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전남 ‘청춘 정치’ 복원 무대 만들어야"
이 후보는 “특히 현재 한국의 미래 권력 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물들 대부분이 40∼50대의 젊은 정치 인재로 형성하고 있다”며 “전남도 미래정치를 바라볼 수 있는 젊은 정치인 배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야권내에서 차기 대권 주자군 중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50대 초반인 것을 비롯 박원순 서울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모두 50대”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또한 “야권내 차기 대권의 잠재적 잠룡으로 주목받고 있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등도 모두 50대 초반으로 한국정치 흐름이 이전의 ‘원숙 정치’ 에서 ‘역동 정치’ 선호 흐름으로 바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러한 전남정치 노쇠화 현상으로 인해 대세를 형성하고 있는 중앙의 역동 정치 흐름을 좇아가지 못한 채 중앙정치의 언저리에 머물 수 밖에 없는 결과가 빚어지고 있다”며 “전남정치의 정치적 동맥경화를 치료하기 위해선 ‘전남의 젊은 정치인재’의 전면등장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이 같은 전남정치의 노쇠화와 변방정치 형태가 결국 전남도민의 정치적 자존감과 자긍심을 무너뜨리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새로운 젊은 대표 정치인을 선출, 키우는 것만이 전남의 정치지형을 복원시키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전남도민이 ‘새정치’ 실천을 위한 ‘인적쇄신’을 요구하는 것도 이러한 ‘정치노쇠 현상’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의 결집”이라며 “이번 6·4 지방선거가 전남의 역동 정치 복원을 위한 젊은 정치 인재 수혈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대 총선 당시 서울지역 당선자의 70%가 40∼50대를 차지한 것에 비해 광주·전남은 50%를 훨씬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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