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출차로 확대·택시 승강장 이설"
광주광역시는 광주지역 주요 교통혼잡 구간인 유스퀘어문화관 앞 병목구간의 진출차로를 확대하고 택시승강장을 이설하는 개선공사를 지난 5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스퀘어문화관 앞 병목구간에서 진출하는 차량과 무진대로에서 신세계백화점이나 농성광장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차량이 엇갈리며 혼잡이 가중됐고, 특히 주말에는 차량이 집중돼 광천사거리 주변을 통과하는데 큰 불편을 겪어 왔다.
광주시는 광천터미널 앞 불법주정차를 방지하고 유스퀘어문화관으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터미널 주차장의 주차면을 219면 늘리고 화운로에 진출입구를 신설해 오는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천터미널 주변 주정차금지구역에서의 승하차를 비롯한 불법주정차와 무단횡단금지대 주변에서 무리하게 차로를 변경해 무진대로에 진입할 경우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운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월27일 강운태 시장이 터미널 현장을 방문해 경찰과 시 관계 공무원, 터미널 관계자 등과 함께 문제를 진단하고 장·단기 교통혼잡 해소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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