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 구로구 창의홀에서 자매결연 체결…청소년 교류, 축제 교류, 농·특산물 거래 등 약속
구로구는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에 국한된 자매도시의 지역편중을 해소하고 행정·경제·문화 등 교류를 확대하고자 강원도 영월군과 자매결연을 맺는다고 7일 밝혔다.
자매결연식은 이성 구로구청장과 박선규 영월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8일 오전 11시 구로구청 창의홀에서 열린다.
구로구 관계자는 “강원도 영월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청정지역으로 유명하다”며 “무엇보다 서울과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 체험활동, 청소년(어린이)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구로구는 이번 영월군수 방문에 대한 화답으로 4월말 영월군에서 개최되는 단종 문화제에 참가하기로 했다.
구로구는 현재 남원시 구례군 괴산군 예천군과 각각 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구로구 어린이들 예천군 농촌체험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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