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남구 도시관리공단 149억 흑자 달성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년 연속 100억대 흑자 기록...전국 제일의 지방공기업으로 도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는 산하지방 공기업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 지난해 사업수지 결산 결과 약 149억여원 흑자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신연희 강남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지난 2012년 137억여 원의 사업수지 흑자에 이은 대규모 사업수지 흑자 연속 달성 성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일부 공기업의 방만 경영이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터라 여타 채무기업과 대비를 이루며 지방 공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는 민선5기 출범 첫해인 2010년도 사업수지 55억원과 비교해 270% 증가된 것으로 강남구가 줄곧 불합리한 사업구조개선을 주문, 꼼꼼히 챙기며 관리한 성과로 분석된다.

지난 1999년 설립된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역의 체육시설, 주차 관련시설 등을 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하는 지방 공기업이다.

강남구 도시관리공단은 수입·비용 등 경영환경 분석을 통해 낭비요인을 제거하는 한편 수입 증대 방안도 적극 강구하며 경영합리화를 꾀하고 꾸준하게 흑자성장을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공영주차장 월 정기주차 배정 확대 ▲주차장 신설 유치 ▲거주자우선주차 주차요금 징수방법 개선 등 지속적인 수입원 발굴▲각종 물품 단가계약 확대 시행과 100만원 이상 각종 계약발주 시 G2B 전자공개입찰 의무화 등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이 흑자성과의 원동력이 됐다.

사업수지 149억 흑자 달성의 세부 내역은 공단의 핵심사업인 공영주차장 운영사업과 관련해 주민불만이 큰 대기자 해소를 위해 월 정기주차 배정비율 확대 및 언주초교 주차장 증설, 노상주차장 취약시간대 부정감시 활동 강화와 집중 관찰제 운영, 부설주차 내방민원차량 수입 등을 통해 39억원 이익을 남겼다.

또 거주자 우선주차장 운영사업과 관련, ▲주간·?야간 사용자의 전일사용 확대 ▲사용 미납료 징수방법 개선 ▲납부 지연자 배정 취소 ▲부정사용자와 부정할인 감면 혜택자 전수조사를 통한 환수조치 등을 통해 110억원 수지가 발생하는 등 주차분야에서만 총 149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합리적이고 내실 있는 경영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감은 물론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