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중앙정부의 계획에 따라 1년 단위로 안전관리계획을 세워왔다. 시는 앞으로 5년마다 종합적 안전관리 대책을 세우고 매년 재정비해 실정에 맞는 종합안전대책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또 66개 도시안전 관리대상을 선정하고 발생빈도·피해규모가 큰 풍수해·화재·지진 등 17개는 '중점관리대상'으로 별도 관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침수 취약지역 빗물펌프장 확충,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화재진압 전문팀 1013명 운영 등의 계획도 추진된다.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될 '도시 안전정책회의'도 새롭게 출범한다. 회의에는 4대 추진전략·66개 관리지역을 총괄 하기 위해 행정2부시장과 관련 실·본부·국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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