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1000㎥당 268.5 달러였던 가스 공급가격은 지난 1일부터 485.5 달러로 올랐다.
2010년 4월 체결된 흑해함대의 크림반도 주둔과 관련한 양국 협정은 러시아가 함대 주둔 비용으로 매년 1억달러를 지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협정은 또 천연가스 대금 수출세 폐지도 함께 담고 있다.
협정 폐기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달말 관련 협정을 모두 폐기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한 후 하원과 상원이 승인하면서 이뤄졌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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