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감격시대' 진세연의 비극적인 죽음이 화제다.
2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에는 정태(김현중 분)와 옥련(진세연 분)의 언약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옥련은 술을 마시자마자, 정태를 데리고 집으로 향했다. 그는 슬슬 얼굴이 하얗게 질리고 호흡이 가빠오기 시작했다. 정태는 갑자기 옥련이 쓰러지자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다. 정태는 초조한 마음에 의사 선생을 데려오려 했지만 죽어가는 옥련이 정태를 붙잡았다. 옥련은 “어차피 늦었어. 정태야. 더 이상 기다리기 싫어”라며 말렸다.
옥련은 마지막까지 정태를 걱정하며 “나 없다고 매일 싸우지 말고 적당히 싸워야 돼. 우리 정태 다치면 누가 치료해 주지?”라며 슬퍼하다 끝내 생을 마감했다.
한편, KBS '감격시대'는 시청률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은 1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쓰리데이즈'와 MBC '앙큼한 돌싱녀'는 각각 10.4%, 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감격시대 진세연의 죽음에 네티즌은 "감격시대 진세연, 연기 잘한다" "감격시대 진세연, 불쌍하다" "감격시대 진세연, 출연 드라마마다 죽는다" "감격시대 진세연, 가슴 아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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