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순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도시브랜드 위상 크게 드높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순천시는 2일 순천만정원 내 컨퍼런스 홀에서 ‘정원박람회 개최 성과와 도시발전’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유명 교수 및 유관기관 등에서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순천시는 2일 순천만정원 내 컨퍼런스 홀에서 ‘정원박람회 개최 성과와 도시발전’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유명 교수 및 유관기관 등에서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2일, 정원박람회 개최성과와 도시발전에 관한 정책토론회에서 밝혀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순천시의 도시브랜드 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는 순천만정원 내 컨퍼런스 홀에서 ‘정원박람회 개최 성과와 도시발전’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유명 교수 및 유관기관 등에서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순천정원박람회의 의미’에 대한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서울대 이성우 교수의 ‘순천정원박람회 개최의 경제적 효과와 도시발전 효과’, 경희대 지상현 교수의 ‘순천정원박람회 개최와 도시마케팅 및 도시브랜드 효과’라는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이정록 전남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6명의 전문가 패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가진 후 마무리 됐다.
이날 서울대 이성우 교수는 ‘순천정원박람회 개최의 경제적 효과와 도시발전 효과’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순천만정원박람회는 지리적·환경적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1조1,060억 원이라는 높은 생산유발효과를 도출했다“고 분석했다.

경희대 지상현 교수는 ‘순천정원박람회 개최와 도시마케팅 및 도시브랜드 효과’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정원박람회는 국민들에게 순천시가 발전가능성이 높은 역동적인 도시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지 교수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응답률 14.6%, 허용오차: 95%신뢰수준에서 ±3.1%p)한 결과, 순천시 하면 떠오르는 ‘연상 이미지’로 응답자의 42.3%가 ‘순천만생태공원’이라고 응답했다.

또 순천정원박람회라고 응답한 사람도 21.9%에 달해 전체 응답자의 64.2%가 순천시의 도시정체성을 ‘생태+정원도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국의 전문가 11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76%가 “정원박람회가 순천의 도시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켰으며, 생태·정원도시라는 순천의 고유한 브랜드를 강화하는 효과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순천만정원을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하는 문제에 대해 매우 동의(34%) 또는 동의(42%)한 것으로 응답, 정부가 국가정원 지정을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전남대 지리학과 이정록교수는 “성공한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경제적 효과와 도시 이미지 강화 등 개최성과를 공유하고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토론회 개최를 통해 정원박람회 성과에 대한 경제적 타당석 분석을 보다 더 학술적으로 정리되어 순천시 도시발전의 새로운 지표가 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