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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나라장터엑스포’ 개막…기술우수제품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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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2~4일 서울 코엑스…신성장동력관, 기술우수제품관, 새싹기업관, 해외시장진출관, 전통문화상품관 운영 및 외국조달시장 설명회·바이어수출상담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지정한 우수조달물품, 경쟁력 있는 첨단융합제품, 창업기업제품, 전통문화상품 등을 한자리에서 보면서 중소기업의 외국조달시장 진출을 돕는 장이 서울서 펼쳐진다.

조달청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민형종 조달청장,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 Mr. Manuel E. Lepez Trigo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를 연다.
오는 4일까지 이어지는 행사엔 우수중소·벤처기업들이 만든 기술우수제품, 로봇 등 첨단융합제품 등이 전시된다. 경쟁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외국조달시장 진출을 돕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설명회, 외국바이어 초청상담도 이뤄진다.

무형문화재, 명장 등이 만든 전통문화상품도 함께 선보여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박람회엔 ‘공공조달을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신성장동력관 ▲기술우수제품관 ▲새싹기업관 ▲해외시장진출관 ▲전통문화상품관이 운영된다.

◆정부조달관=‘창조경제 실현’을 주테마로 신성장동력관과 새싹기업관으로 이뤄진다. 신성장동력관에선 대표적 첨단융합제품인 로봇을 전시한다. 로봇애니메이션, 우주과학기술 관련 동영상도 볼 수 있다.

◆새싹기업관=조달청이 지난해 선정한 ‘새싹기업’이 만든 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들이 전시된다. 창업기업 중 아이디어가 좋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드는 35개 기업이 ‘새싹기업’으로 선정, 지원된다.

정부조달관에선 전자정부 및 ‘정부3.0’ 측면에서 세계적 브랜드들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나라장터의 모든 업무흐름을 체험할 수 있다.

◆기술우수제품관=이곳은 전자통신, 사무기기, 기계장치, 건설환경 등 분야별로 우수조달물품들로 뽑힌 제품들이 전시된다.

전자통신관, 사무기기관의 경우 학생, 일반관람객들을 위해 3D(입체) TV, 터치보드, 전자칠판 등 첨단제품과 MRO(소모성자재구매) 제품 등이 주로 선보인다.

기계장치관, 건설환경관엔 수요자인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들을 위해 다목적 도로관리 차, 노면청소차, 음식물쓰레기종량기, 건축자재 등을 전시한다.

◆해외시장진출관=우리기업이 외국조달시장에 나갈 때 실질적 도움이 되게 7개국(20개사)의 해외바이어를 초청, 운영한다.

우리 기업들의 진출가능성이 높은 중국, 베트남, 인도, 일본 등의 바이어가 초청되며 현장에서 수출상담·계약도 이뤄진다.

주요 관심분야는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한 실내조명, 폐쇄회로(CC)TV보안?주차장관리 등 각종 제어시스템, 복사기·솔루션 등 사무장비, 태양광발전장비, 배터리(축전기) 등이다.

2일, 3일엔 외국조달시장 진출경험이 있는 기업관계자, 중동 국영벤더 아람코(ARAMCO) 관계자들이 초청돼 수출성공스토리와 해외시장진출방안 설명회도 갖는다.

2일엔 중동 국영벤더 ARAMCO 등 3회(오후 2시~5시), 3일엔 중국, 인도, 베트남, 러시아 조달시장 진출방안 등 5회(오전 10시~오후 5시)가 펼쳐진다.


◆전통문화상품관=‘문화와 동반성장’을 테마로 꾸며지며 우리 전통문화들을 체계적으로 보전키 위한 공간이다.

전통문화상품관엔 전통문화상품의 판로를 돕는 ‘제2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 수상작들이 전시된다. 나라장터쇼핑몰로 팔리고 있는 전통문화상품들을 현장에서 살 수도 있다. 수상작을 뽑을 땐 관람객 선호도(전자투표 결과)가 반영된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올해 나라장터엑스포는 첨단융합산업, 창업기업 지원 등 공공조달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과 우리기업들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민 청장은 “나라장터엑스포가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들의 국내 공공시장 판로확보와 세계시장 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되면서 중견기업, 글로벌강소기업으로 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나라장터엑스포를 공공조달분야의 세계적인 박람회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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