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숭인지역 아이들 꿈의 공간 열린다
종로구, 어린이 청소년 위한 '아름꿈 도서관' 개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3일 오후 4시30분 창신·숭인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시청각 특화도서관인 '아름꿈 도서관'(종로58가길 19, 옛 종로구시설관리공단) 개관식을 가진다.
종로구의 15번째 작은도서관인 ‘아름꿈 도서관’은 지하 1 · 지상 3층, 연면적 467.95㎡ 규모로 총 11억800만원 예산을 들여 조성됐다.
지난 2012년12월 공사를 시작해 올 3월까지 약 16개월 동안 사업을 진행했다.
도서관 건립 예산 중 9800만원은 민간후원으로, 사단법인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과 KB국민은행에서 마련했다.
개관식은 내빈소개와 인사말씀 제막식에 이어 도서관 견학 순서로 진행된다.
식후행사로는 2층 시청각실에서 ‘이야기책 할머니 동화구연’을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선보이며, 3층 프로그램실에서 시청각 자료 시범상영이 있을 예정이다.
아름꿈 도서관이 들어선 일대는 약 3000여 개의 봉제공장이 밀집해 있고, 일로 바쁜 부모님 뒤에 혼자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많다.
종로구는 이런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간 마련과 더불어 지역 간 도서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이 지역에 도서관 건립을 추진했다.
도서관 이름인‘아름꿈’은 ‘아름다운 꿈을 키우는 도서관’이라는 뜻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지은 이름이다.
아름꿈 도서관은 열람실과 서가, 시청각실, 프로그램실로 구성됐으며, 도서 9256권이 자리한다.
시청각 특화 도서관답게 3개의 프로그램실에는 각각 스크린·프로젝터· TV 등 영상장비가 구비돼 있으며, 향후 이를 이용한 영화상영도 계획하고 있다.
또 컴퓨터 15대를 놓아 편리하게 E-Book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DVD 자료도 대여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책속에는 미래가 있고, 꿈이 있고, 길이 있다.”면서 “아름꿈 도서관이 창신·숭인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자 밝은 미래를 열어주는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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