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송파 세모녀 사건을 계기로 지난 한 달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실시한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4000명이 긴급지원을 받았고, 1만6000명은 민간자원의 지원을 받았다. 2만1000명은 기초생활보장 등 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기간 직권조사와 다른 사람의 신고 등이 각각 2만1043명과 8858명으로 전달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복지부는 이번 일제조사 결과를 분석해 이달 안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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