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근린공원 조성사업…다목적 커뮤니티센터 2일 준공
성미산은 마포구 성산동 일대에 위치한 면적 10만3961.7㎡ 도심 속 자연숲으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이자 주변에 마을 공동체인 ‘성미산마을’이 자생적으로 형성된 주민자치의 산실이다.
1층에는 배드민턴 코트 8면, 농구와 배구코트 각 1면 등 운동시설과 공연이 가능한 무대가 설치됐다.
2층에는 교육장, 소규모 체조실, 휴게실(관람석 겸용) 등을 비롯 탈의실, 샤워실 등 부대시설이 만들어져 이용자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성산근린공원 다목적커뮤니티센터 준공으로 지역주민들이 함께 마을운동회나 졸업식을 치르는 등 주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화합을 이루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훼손되고 방치된 지역을 복원, 주민들 손에 되돌려 줌으로써 성미산이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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