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지방선거 참패로 인한 침체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총리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태생인 발스 신임 총리는 20세에 프랑스로 귀화했다. 17세에 사회당원이 되고 1997~2001년 리오넬 조스팽 총리의 언론 보좌관으로 일했다. 하원의원에 당선된 것은 2002년이다.
발스 신임 총리는 2011년 사회당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에 나섰으나 5위로 밀렸다. 이후 올랑드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해 올랑드 후보 당선 이후 2012년 5월 내무장관으로 입각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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