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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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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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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마뉘엘 발스 프랑스 내무장관(51)이 신임 총리로 발탁됐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지방선거 참패로 인한 침체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총리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제 새로 시작할 때"라며 "발스 장관에게 정부 주도 임무를 부여한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태생인 발스 신임 총리는 20세에 프랑스로 귀화했다. 17세에 사회당원이 되고 1997~2001년 리오넬 조스팽 총리의 언론 보좌관으로 일했다. 하원의원에 당선된 것은 2002년이다.

발스 신임 총리는 2011년 사회당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에 나섰으나 5위로 밀렸다. 이후 올랑드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해 올랑드 후보 당선 이후 2012년 5월 내무장관으로 입각했다.
여론 조사 결과 발스 신임 총리의 최근 지지율은 46%에 이른다. 20% 안팎에 그친 올랑드 대통령의 배가 넘는 셈이다. 내무장관으로 재직하면서 치안 문제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덕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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