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1시 40분께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에서 인천으로 가던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춰섰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코레일측은 후속전동차를 보냈다. 하지만 이송 중이던 전동차가 오후 3시 50분쯤 시청역에서 또 다시 멈춰 서면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큰 불편함을 안겼다.
이후 오후 6시 5분경 수습돼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트위터 이용자 kus********는 "영등포 가는데 1호선 고장열차 바로 다음에 열차 타서 약 한시간 갇혔다가 후진해서 종각에서 내리고 버스타려니까 마포대교 통제라서 결국 을지로 입구가서 2호선 타고 신도림 가서 다시 버스탔다 내 멘탈 없어"라고 지친 기색을 표했다.
kim********도 "1호선 이 시간까지 뭘 고치고 운행한거냐 밀리면 차량수를 줄여 소요 시간을 단축시켜야지 누가 넉넉한 실내를 원했냐"고 사고 후 수습을 질타했다.
지하철 1호선 고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지하철 1호선 고장, 코레일측 조속한 해결책 내놔라 1시간 기다리게 해놓고 전액환불이면 다냐” “지하철 1호선 고장, 소비자들 불만 해소에 대한 대책이 너무 약한 것 아니냐” “지하철 1호선 고장, 매년 파업에 민영화 문제로 말썽일으키더니 전동차 노후화부터 해결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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