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열린 '금호아시아나배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 결선에서 입상한 20명을 초청해 오는 29일까지 한국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서울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옥과 전남 곡성의 금호타이어 공장을 방문해 공장 내 주행시험장에서 시승 체험을 갖는다. 아울러 북촌 한옥마을, 창덕궁 등 서울 시내를 비롯 통영, 거제, 외도, 부산 등 전국의 명소를 방문해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경희대학교를 방문해 한국 대학생들과의 교류도 가진다.
한중우호협회가 주최하고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금호아시아나배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는 2006년 처음 실시됐으며, 현재 중국 내에서 가장 권위 있고 수준 높은 한국어 말하기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개최된 제 8회 대회에서는 베이징, 상하이, 텐진, 산둥, 동북3성, 서남지역 등 중국 전역 86개 대학에서 총 173명이 참가했다. 1~3위에게는 금호타이어에서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이번 한국 방문은 입상자 전원에게 부상으로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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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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