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첫 해 동계스포츠 분야 17억 투입…부처협력이 관건
'스포츠과학화 융합연구사업'은 스포츠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산업 성장을 위해 부처간 협업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미래부와 문체부가 공동으로 기획한 사업이다.
시행 첫 해인 올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대비해 동계스포츠 분야에 17억원을 투입한다. 부처별로 살펴보면, 미래부는 ▲동계스포츠 장비 인터렉션 최적화 기술개발, ▲동계스포츠 부상 기전 규명 및 예방?회복 융합 연구 ▲동계스포츠 과학화 기반 조성 융합연구 등을 추진하며, 문체부는 ▲스포츠과학 기반 동계스포츠용 헬멧 및 설상종목용 신발 개발 등을 추진한다.
협의회는 분기별로 1회 개최하며, 사업 추진방향, 스포츠 현장 의견수렴을 통한 새로운 과제 기획 등 스포츠과학화의 다양한 의제를 논의한다. 오는 27일 제1차 협의회 개최를 시작으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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