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과정은 만 3~5세 어린이에게 공정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수준높은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2012년 만 5세를 시작으로 지난해 만 3~4세까지 지원이 확대됐다. 부모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계층의 유아에게 유아학비와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다.
3월 기준 도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도내 만 3~5세 원아는 총 16만4000여명이다. 이중 도청은 4만7800여명의 교육비를, 나머지 11만6200여명의 교육비는 도교육청이 부담한다. 또 어린이집 누리과정 교사 처우개선비와 운영비는 도교육청 100% 부담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로 누리과정이 전면시행 2년째 접어들었지만, 도교육청의 재정여건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학부모의 보육료 부담 경감을 위해 시행된 제도인만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보육료의 제때 지원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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