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 설문조사 결과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직장인 741명을 대상으로 ‘도시락 점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6.6%가 점심 식사를 도시락으로 대체한 경험이 있거나 현재 점심을 도시락으로 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 외에도 ‘밖에 나가기 싫어서’(11.4%),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외식을 하기 싫어서’(8.2%), ‘다이어트를 위해’(7.6%), ‘동료들과 점심을 함께하기 싫어서’(7.1%)의 순이었다.
도시락족 직장인이 꼽은 도시락 식사의 불편한 점으로는 ‘사내 휴게실이 따로 없어 사무실에 냄새가 밴다’가 38.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방에 도시락 냄새가 밴다’(18.4%), ‘밖에 나갈 기회가 없다’(18.1%), ‘영양 잡힌 식사를 할 수 없다’(11.9%) 등의 의견이 있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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