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현장 밀착형 취업지원서비스 본격 운영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구직 의사는 있으나 취업을 못하고 있거나 취업의욕이 낮은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심층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는 ‘시민 일자리설계사’를 채용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는 종합사회복지관 등과 협력해 구직의사는 있지만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를 대상을 우선 조사한 후 대상자 연령, 학력, 구직의사 등을 바탕으로 시민 일자리설계사가 직접 방문해 심층상담을 진행한다.
심층상담 후엔 서초구 취업정보은행의 취업상담사와 협의해 개인별 특성에 적합한 기업을 알선해 주고 필요시 동행면접 등 일대일 밀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직업훈련이 필요할 경우에는 직업훈련기관과도 연결해 주는 등 지속적으로 멘토링도 해준다.
이 밖에도 대형마트, 의료기관, 음식점협회, 마을버스업체 등 지역내 기업과 전략적 MOU를 체결, 서초구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44만 서초구민이 모두 일할 수 있는 44만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새로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2014년을 일자리창출의 붐을 조성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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