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제주도 관덕정에서 출마 회견을 갖고 "제주를 대한민국의 1%라고 하는데 제주가 지닌 가치는 매우 크다"며 "저는 제주를 바꾸고 그 힘으로 대한민국을 바꾸는 꿈을 계속 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알려거든 앞으로 제주를 보라'고 감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원 전 의원은 "우리가 키운 제주의 가치가 대한민국을 넘어 동북아를 뒤덮고 세계로 뻗어 나가게 해야 한다"면서 "창조적 성장을 통해 제주의 경제규모를 현재 12조 규모에서 25조 규모로 5년 이내에 2배 이상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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